리액트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구조가 MVC, MVW 등인 프레임와크와 달리 오직 View만 신경 쓰는 라이브러리이다.
리액트 프로젝트에서 특정 부분이 어떻게 생길지 정하는 선언체가 있는데, 이를 component(컴포넌트)라고 한다. 다른 프래임워크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다룰 때 사용하는 템플릿과는 다른 개념이다. 템플릿은 보통 데이터셋이 주어지면 HTML 태그 형식을 문자열로 반환하는데, 이와 달리 컴포넌트는 좀 더 복합적인 개념이다. 컴포넌트는 재사용이 가능한 API로 수많은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으며, 컴포넌트 하나에서 해당 컴포넌트의 생김새와 작동 방식을 정의한다.
초기 렌더링
렌더링이란 사용자 화면에 뷰를 보여주는 것이다.
render() { ... }
이 함수는 컴포넌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 함수는 html형식의 문자열을 반환하지 않고, 뷰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지닌 객체를 반환한다. 컴포넌트 내부에는 또 다른 컴포넌트들이 들어갈 수 있다. 이때 render함수를 실행하면 그 내부에 있는 컴포넌트들도 재귀적으로 렌더링한다. 이렇게 최상위 컴포넌트의 렌더링 작업이 끝나면 지니고 있는 정보들을 사용하여 HTML 마크업을 만들고, 이를 우리가 정하는 실제 페이지의 DOM요소 안에 주입한다.
조화 과정
리액트에서 뷰를 업데이트 할 때는 "업데이트 과정을 거친다"라고 하기보다는 "조화(reconciliation)을 거친다"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컴포넌트에서 데이터에 변화가 있을 때 보기에는 변화에 따라 뷰가 변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새로운 요소로 갈아 끼우기 때문이다.
컴포넌트는 데이터를 업데이트했을 때 단순히 업데이트한 값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데이터를 가지고 render함수를 또 다시 호출 한다. 이때 render 함수가 반환하는 결과를 곧바로 DOM에 반영하지 않고, 이전에 render 함수가 만들었던 컴포넌트 정보와 현재 render 함수가 만든 컴포넌트 정보를 비교한다.